"시계 용어 너무 어려워요"
시계 생활을 처음 시작하면 시계 용어가 너무 어렵기 마련입니다. 특히 기계식 시계의 경우에는 쿼츠에 비해 오버홀, 와인딩 등 더 신경쓰고 알아야할 것도 늘어나죠. 좋은 시계를 만나고 그 시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계 용어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시계 용어 정리 콘텐츠로 찾아왔습니다.
시계 전면부
시계 전면부의 경우에 대부분의 시계 부품이 몰려있고 그에 따른 알아야할 용어들이 많습니다. 우선 시계의 얼굴을 다이얼(문자판)이라고 지칭합니다.
a/ 핸즈 (시침, 분침, 초침): 시계의 핸즈는 시간을 가리키는 부품입니다. 마치 손과 닮아 핸즈라고 불리웁니다. 각각을 시침, 분침 그리고 초침이라 부르며 경우에 따라 스몰 핸즈(서비 다이얼 등 부가 기능에 이용되는 핸즈)도 존재합니다.
b/ 데이트창 (날짜창): 데이트 기능이 있는 시계를 위한 부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날짜를 표시하는 기능이 대중적이며 경우에 따라 요일과 월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c/ 크라운 (용두): 크라운은 왕관처럼 생긴 부품으로 시계의 우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계의 타입을 불문하고 시계의 시간이나 날을 조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계식 시계의 경우 용두를 감는 행위를 통해 동력을 축적하며 이런 행위를 와인딩이라고 합니다. 이때 최대 와인딩 상태에서 유지할 수 있는 동력 시간을 파워 리저브라고 합니다.
d/ 인덱스: 시계의 다이얼에서 1~12의 숫자를 직, 간접접적으로 표현하는 부품입니다. 아라비안, 바 등 여러 형태의 인덱스가 존재합니다.
e/ 러그 투 러그: 시계 러그 사이의 길이(헤드의 높이)를 구한 값입니다. 시계의 지름과 함께 사이즈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기준입니다.
f/ 러그: 시계와 스트랩이 결합하는 부분입니다. 결합하는 러그의 너비를 러그라고도 지시합니다. 해당 길이가 20mm라면 스트랩이 20mm인 제품과 호환됩니다.
g/ 직경 (지름): 시계의 가로 길이로 일반적으로 용두를 빼고 측정합니다. e와 함께 중요한 사이즈 척도입니다.
💡 기계식 시계란 무엇인가요?
다이얼 전면부 (2)
크로노 그래프나 문페이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인 시계보다 지칭해야할 부품이 더 많습니다.
a/ 푸셔: 용두를 제외하고 시계의 측면에 있는 버튼이며 크로노 그래프, 문페이즈 등의 기능을 관리합니다. 경우에 따라 핀으로 눌러야하는 핀 푸셔도 존재합니다.
b/ 서브 다이얼: 일반적으로 음각으로 파인 형태의 작은 다이얼입니다. 크로노 그래프나 캘린더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c/ 파워리저브 게이지: 시계의 동력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이지입니다.
경우에 따라 달의 모양을 확인할 수 있는 문페이즈나 중력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뚜르비옹이 추가됩니다.
시계 후면부
시계의 후면부 입니다.
a/ 케이스: 무브먼트와 문자판을 홀드하고 있는 부품입니다.
b/ 백 케이스: 시계 후면의 케이스입니다. 스크류 형식의 백케이스와 나사형식의 백케이스 그리고 캡 형태의 백케이스로 나뉩니다.
c/ 스프링바 (바넷봉): 시계 헤드와 스트랩을 연결하는 탄성 스프링바 입니다.
시계 버클 부분
시계의 버클 부분입니다.
a/ 버클: 스크랩을 닫고 여는 부품입니다. 스틸 브레이슬릿의 경우 클래스프라고도 불리웁니다. 가죽 스트랩의 경우 형태에 따라 핀버클, 디버클 등으로 나뉩니다.
b/ 링크 (코): 브레이슬릿에서 분리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코라고도 불리웁니다.
c/ 핀: 링크 사이 사이를 잇는 부품입니다.
시계 무브먼트 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