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www.swisswatchexpo.com
"시계 브랜드 순위가 궁금해요"
사실 명품 시계 브랜드 순위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순위라는 것은 늘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떤 기준으로든 순위를 매길 수는 있지만 그 순위가 꼭 절대적인 브랜드 위상차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국가나 개인별로 주관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애매한 영역이다.
이 글에선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2024년 발표자료와 이전 스위스 시계 산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체 판매액 순위와 동향 등을 살펴본다.
이 글에선 모건 스탠리가 발표한 2024년 발표자료와 이전 스위스 시계 산업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체 판매액 순위와 동향 등을 살펴본다.
시계 브랜드 판매액 순위 TOP 20

출처/ 모건 스탠리
2024년 2월 발표한 모건 스탠리의 시계 브랜드 상위 20 차트를 보았을 때, 판매액을 기준으로한 상위 20여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9위까지의 순위가 2022년과 비교했을때 2023년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롤오까'가 아닌 '롤까오'의 순위가 더욱 확고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BIG3 시계 브랜드와 리차드밀의 굳건함은 시계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더 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중국에서 핫한 론진과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브라이틀링이 기존 자리를 유지했다.
- 1위 롤렉스
- 2위 까르띠에
- 3위 오메가
- 4위 오데마 피게
- 5위 파텍 필립
- 6위 리차드밀
- 7위 론진
- 8위 바쉐론 콘스탄틴
- 9위 브라이틀링
- 10위 티쏘
- 11위 IWC
- 12위 위블로
- 13위 스와치
- 14위 에르메스
- 15위 튜더
- 16위 파네라이
- 17위 불가리
- 18위 쇼파드
9위까지의 순위가 2022년과 비교했을때 2023년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롤오까'가 아닌 '롤까오'의 순위가 더욱 확고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BIG3 시계 브랜드와 리차드밀의 굳건함은 시계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더 강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중국에서 핫한 론진과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브라이틀링이 기존 자리를 유지했다.
눈에 띄게 상승한 브랜드

7위 이내의 대부분의 시계가 하락했다. 심지어 블랑팡은 두 계단 이상 떨어져서 20위 밖으로 퇴출되었다. 하지만 눈에 띄게 상승한 브랜드들도 있다. 티쏘와 스와치다. 각각 2계단과 8계단 이상 상승했다. 티쏘의 경우 PRX 시리즈의 흥행이, 스와치의 경우엔 블랑팡과 오메가와의 협업이 브랜드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역설적이게도 함께 협업한 블랑팡의 순위는 앞전 소개했던 것처럼 하락하였다.
시계 브랜드 TOP 50

위는 모건 스탠리의 가장 핵심자료를 모두 나타낸 표이다. 총매출/ 판매 개수/ 점유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몇가지 인상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
리차드밀의 평균 판매 단가는 롤렉스의 20배 이상, 파텍필립의 5배 이상인 275,000 스위스프랑(한화 약 4억원) 이다. 5,600피스만 팔고도 6위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총 매출 TOP5 중 롤렉스, 오데마피게 그리고 파텍필립까지 3개의 브랜드가 독립 브랜드다. 독립 브랜드와 프리미엄 시계 선호 현상이 반영되었다.
2023년 롤렉스는 시계 업계 최초로 100억 스위스프랑 매출(한화 약 15조원)을 달성했다.
리차드밀의 평균 판매 단가는 롤렉스의 20배 이상, 파텍필립의 5배 이상인 275,000 스위스프랑(한화 약 4억원) 이다. 5,600피스만 팔고도 6위의 총매출을 기록했다.
총 매출 TOP5 중 롤렉스, 오데마피게 그리고 파텍필립까지 3개의 브랜드가 독립 브랜드다. 독립 브랜드와 프리미엄 시계 선호 현상이 반영되었다.
2023년 롤렉스는 시계 업계 최초로 100억 스위스프랑 매출(한화 약 15조원)을 달성했다.
이렇게 명품 시계 브랜드의 순위들을 알아보았는데, 시계 단가와 전체 판매량등을 고려하면 자신이 원하는 순위 또한 알 수 있을 것이다. 왓타임에서도 상위 브랜드의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